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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민공원에서 진행 중인 빛축제 '빛의 거리' 현장./부산시설공단 제공 |
부산시설공단은 연말연시를 맞아 운영 중인 2025년 부산시민공원 빛축제 '빛의 거리'를 시민이 더욱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SNS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벤트 운영 기간은 오는 10일부터 내년 1월 16일까지이며, 빛축제를 관람하며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축제를 찾은 시민이 공원의 아름다운 조명 경관을 배경으로 촬영한 인증사진을 개인 SNS에 게시하고, 지정된 온라인 제출 양식에 사진을 업로드하면 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이 제공될 예정이다.
빛축제 '빛의 거리'는 '공원에서 떠나는 낭만 가득한 빛의 여행'을 주제로, 거울연못 위 에펠탑 조형물과 반짝이는 산책길을 감성적으로 연출했다. 축제 기간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이벤트는 시민들이 빛축제를 더욱 즐겁고 특별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라며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공원을 더욱 따뜻하고 활기있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연말과 새해를 맞아 도심 속에서 가장 따뜻한 겨울밤을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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