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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86억 원 확보

2022년부터 5년간 총 494억8천만 원

박용훈 기자

박용훈 기자

  • 승인 2025-12-09 10:50
괴산군청 전경 [2] (1)
괴산군이 2026년 행정안전부 지방소멸대응기금 86억 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올해 청정 산림자원 기반 체류형 관광 거점을 확대하고 생활인구 유입을 강화하는 전략을 제시했다.



이는 행안부의 올해 기금 운영 방향이 '시설 중심'에서 '사람 중심'으로 전환한 기조와 부합해 긍정적 평가를 받은 것이다.

군의 이 기금은 2022년 92여억 원, 2023년 122여억 원, 2024년에는 113여억 원, 2025년 80여억 원을 지원받은 가운데 이번 86억 원 기금 포함 총 494억8000만 원을 받게 된다.

군은 그간 확보한 408여억 원의 기금을 활용해 소수면 청년임대주택 조성, 아이유학 프로젝트 운영, 칠성면 성산별빛마을 귀촌인 40세대 단지 조성 등 인구유입과 정주 여건 개선 정책을 추진해왔다.



이번에 확보된 2026년 기금은 괴산 지방정원 및 체류형 마을 '스테이온정' 조성, 사람이 찾아오는 관광, 치유 관련 소프트웨어 사업 등에 집중 투자한다.

이를 통해 군은 관광·정주 기반을 강화하고 인구 활력 및 지역특화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송인헌 군수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은 미래 인구 기반을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재원"이라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체류형 관광사업과 인구유입 정책을 통해 365일 활력 넘치는 괴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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