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
  • 충북

증평 12일까지 전 직원 대상 해킹 메일 모의훈련

박용훈 기자

박용훈 기자

  • 승인 2025-12-09 10:54
증평군 해킹메일 대응 모의훈련 관련 이미지
증평군이 사이버 공격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전 직원 600여 명 대상 12일까지 해킹 메일 대응 모의훈련을 진행한다.

최근 대형 플랫폼 기업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 등 사회 전반에 걸친 보안 위협이 빈발하는 가운데 지자체 또한 공공정보 유출을 노린 해킹 시도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군은 이러한 위기 상황에 대비해 직원들의 정보보안 의식 제고와 해킹 대응 능력을 점검하기 위해 이번 훈련을 진행하는 것이다.

훈련에서는 실제 해커들이 사용하는 기법과 유사한 형식의 피싱 메일을 공직자 통합 메일 계정으로 직접 발송한다.

정부기관 사칭, 사회적 이슈, 민원·행정 정보 등을 활용해 실제 업무 환경과 가까운 상황을 구현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점검한다.



훈련 기간 모의 해킹 메일 내 링크 클릭 또는 첨부파일 실행 시 즉시 정보보안 담당자에게 신고해야 하며 신고 여부와 대응 행동 등을 종합 분석해 직원별 보안 취약도를 평가한다.

군은 이번 훈련에서'취약' 판정을 받은 직원 대상 심화 보안교육을 반복적으로 진행해 실질적 대응 능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