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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구의회 이영철 의원, “직매립 금지 관련 서구의 적극적 대응 환영”

직매립 금지를 비롯해 매립지 종료 등
서구와 서구의회가 하나되어 대응해야

주관철 기자

주관철 기자

  • 승인 2025-12-09 11:43
직매립 금지를 비롯해 매립지 종료 등
인천시 서구의회 이영철 의원(더불어민주당, 당하·마전·오류왕길·청라3동)은 9일 '직매립 금지 관련 서구의 적극적 대응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 4일 제277회 인천 서구의회 제2차 정례회 구정질문을 통해 강범석 서구청장에게 기후에너지환경부, 인천시, 서울시, 경기도 4자 협의체가 논의하는 예외적 직매립 허용 조항에 대해 면밀한 대응을 요구했다.



당시 이 의원은 "예외적 직매립 허용 기준이 직매립 금지를 유명무실하게 만드는 꼼수나 독소조항으로 작용할 우려가 있다"며 "서구 주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합리적 기준 안에서 예외적 직매립 허용기준을 최소화 돼야한다"라며 서구의 적극적 대응을 요구했다.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서구는 지난 5일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인천시에 직매립 금지에 따른 주민 여론 및 의견을 담은 공문을 발송했다. 서구가 제출한 세부의견으로는 ▲예외적 직매립 허용 기준에 적용기간 및 물량 등 엄격한 제한 검토 ▲예외적 직매립 허용 기준 논의 시 옵저버 자격으로 참석 요청 등이 담겼다.

이영철 의원은 "강범석 서구청장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조치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직매립 금지를 비롯한 수도권매립지 종료 등 환경정의를 바로 세우는 일에 서구와 서구의회가 하나되어 적극 대응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금일 4자 협의체가 개최하는 수도권매립지 직매립 금지 관련 실무간담회에 참석하여 주민 의견을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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