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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날씨 속 괴산지역 곳곳서 따스한 나눔 활동 이어져

박용훈 기자

박용훈 기자

  • 승인 2025-12-09 11:44
쌀쌀해진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요즘에도 괴산지역 곳곳에서 지역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 활동이 연일 펼쳐지고 있다.

지미현 주무관이 모범 공무원 상패를 받고 있다
감물면 주민자치위원회와 이장협의회가 9일 감물면사무소의 지미현 주무관을 올해의 모범 공무원으로 선정하고 시상금 20만 원을 전달했다.



지 주무관은 평소 성실한 업무 수행과 적극적인 소통으로 주민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받아왔다.

이러한 가운데 지 주무관이 이날 받은 시상금 전액을 지역이 더 따뜻하고 서로 돕는 공동체로 나아가길 바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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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8일에는 재경청천향우회 민영배 고문이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불우이웃돕기 성금 300만 원을 청천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청천면은 이날 기탁받은 성금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관내 도움이 꼭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할 계획이다.

괴산읍 기곡마을회,
괴산읍 기곡마을회(이장 이명복)는 이날 괴산군청을 방문해 지역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100만 원을 괴산군민장학회에 기탁했다.

기곡마을회는 2019년부터 매년 같은 금액의 장학금을 기탁해오며 주민 삶의 질 향상과 더 나은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소수면 협의체,자치봉사회 기탁 (1)
소수면 지역사회협의체와 자치봉사회가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소수면사무소에 기탁하고 있다
특히 연말을 맞아 소수면에서는 지역민들의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기선)와 자치봉사회(회장 이재순)는 8일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소수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이날은 길선리와 수리에 거주하는 주민 2명이 익명을 요구하며 각각 200만 원씩을 소수면에 기탁하며 기부 행렬에 동참하기도 했다.

앞서 수리2리에 거주하며 벼농사를 짖고 있는 김홍식(73) 씨는 쌀 20kg을 면사무소에 기부했다.

김 씨는 이번 기부 포함 올해만 다섯 차례에 걸쳐 쌀을 전해 오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고 있다.

이와 같이해 남가네추어탕&손만두(대표 지영자)는 올해도 대동계 행사에 맞춰 믹스커피 25박스를 후원하며 마을 주민들과 함께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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