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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내년도 국도비 1529억원 확보...역대 최대 규모

권명오 기자

권명오 기자

  • 승인 2025-12-09 12:23
영양군청 전경.=중도일보DB
영양군청 전경.=중도일보DB
경북 영양군은 국회 정부 예산 심의가 마무리 되며 2026년도 역대 최대 규모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9일 군에 따르면 확보된 예산은 국비 1121억 원, 도비 408억 원규모로 총 1529억 원 규모로 2025년 1413억 원 대비 116억 원이 증가한 수치다.



군은 상하반기에 걸쳐 국.도비 확보 보고회를 개최하고 임종득 국회의원과 긴밀하게 협력해 정부 부처와 국.도비 확보를 위한 협의를 지속했다.

내년 정부예산에 반영된 주요사업으로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162억, 동부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 49억, 지방소멸기금 120억, 영양·입암 통합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 46억, 군립공원묘원조성사업(장사시설 및 봉안당) 34억, 방전(병옥)마을하수도설치공사 29억원, 재해위험개선지구정비(송하지구 외 4개소) 45억원, 풍수해 생활권종합정비(대천지구) 10억원, 선바위 분재수목원 조성 및 수석전시관 리모델링 30억원 등이다.

특히,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2년간 754억 원의 재정을 투입 인구 감소와 소비 위축이라는 오래된 문제를 해결할 예정이며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전국 최고등급(우수)을 받아 120억 원의 기금을 확보해 농촌생활 안전교육센터 조성사업(중점사업), 영양맞춤 공공임대형 주거타운 조성사업, 영양형 그랜프파크 조성사업, 영양청년·농업업성장 플랫폼구축사업 등 인구유입과 정주개선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임종득 국회의원은 "영양군의 숙원사업이 대부분 반영된 것을 환영하며 2027년에도 지역 경제 활성화, 인구유입에 도움이 되는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영양=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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