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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대 K-STAR 비자트랙 선정대학 현판 수여식./부산대 제공 |
부산대학교는 이공계 분야 외국인 석·박사급 우수 인재의 국내 정착을 촉진하는 법무부 주관 'K-STAR 비자트랙' 참여대학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공계 분야 부산대 유학생이 국내 영주 자격을 취득하기까지 기존 6년에서 3년으로 절반 단축될 전망이다.
K-STAR 비자트랙은 외국인 석·박사급 인재의 유출을 막고 영주·귀화를 촉진하는 제도로, 기존 과학기술특성화대학에서 일반 종합대학으로 적용 범위가 확대된 제도다.
일반 유학생은 영주권 취득까지 6년이 소요되지만, 이 트랙을 활용하면 졸업 즉시 거주 자격 전환이 가능해 3년 만에 영주 자격 취득이 가능해진다. 이 트랙은 내년 1월부터 3년간 운영된다.
이번 선정으로 부산대는 이공계 우수 외국인 졸업생의 지역 정주 여건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부산대는 현재 4단계 BK21 사업 총사업비 기준 전국 최대 규모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GKS(정부초청장학생) 학부 선발 수 전국 1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우수 인재 유치 경쟁력을 확고히 갖추고 있다.
부산대는 이러한 기반을 토대로 지역 정주형 글로벌 우수 인재의 유치와 양성을 확대하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국가거점 국립대의 책무를 더욱 적극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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