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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1등 도시" 부산 사상구, 의료기관 4곳과 통합돌봄 협약

'Aging In Place' 실현 기대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등 협력
2026년 3월 법 시행 대비 선제적 추진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5-12-0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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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돌봄지원 의료분야 업무 협약식./사상구 제공
부산 사상구가 4개 의료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주민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을 유지하도록 통합돌봄 지원을 강화한다.

부산 사상구는 지난 8일 부산보훈병원, 좋은삼선병원, 큰솔1·2병원, 사상스마트병원과 통합돌봄 지원을 위한 의료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내년 3월 27일 시행되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과 관련해 추진됐다.

노쇠, 장애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살던 곳에서 계속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의료·요양 등 돌봄 지원을 통합적으로 연계하기 위한 취지다.

향후 사상구와 4개 협력 병원들은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등 통합돌봄 지원 관련 사업 추진과 통합돌봄 대상자 발굴·지원 등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민·관이 상호 협업하면 주민의 '지역사회 계속 거주(Aging In Place)'를 실현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며 "주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는 '돌봄 1등 도시 사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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