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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전경./민주당 부산시당 제공 |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기존 '오륙도연구소'를 '부산민주연구원6.0'으로 전면 개편하고, 신임 연구원장에 지역 금융 전문가인 김상윤 전 BNK벤처투자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시당은 이번 '부산민주연구원6.0' 출범을 통해 정책 역량을 강화하고, 민주당의 부산 재집권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겠다는 전략적 의지를 표명했다. 특히, 침체된 부산경제의 구조적 문제를 진단하고 부산형 성장전략을 마련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연구원의 이름에 담긴 '6.0'은 현재 2만 6000달러 수준인 부산의 1인당 GRDP를 '부산경제 6만 달러 시대'로 끌어올리겠다는 비전을 담은 숫자다.
연구원은 부산이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항만 물류 인프라와 관광자원 등의 잠재력을 활용해 경제 체질을 개선하겠다는 약속을 담았다.
김상윤 신임 원장은 "부산민주연구원6.0은 '부산 해양수도 시대의 핵심 싱크탱크'를 목표로 해양수도·북극항로 등 미래 의제 정책을 집중 개발하고, 정책타운홀 등을 통해 현장 의견을 반영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변성완 부산시당위원장은 "정책 싱크탱크인 '부산민주연구원6.0'이 시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공약을 마련해 지방선거 '부산 탈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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