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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시 교육청, '대전 제2 수학문화관 설립' 업무협약

자양초 부지 내 체험형 수학문화관 조성

김지윤 기자

김지윤 기자

  • 승인 2025-12-09 16:59

신문게재 2025-12-10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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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는 9일 시 교육청 중회의실에서 대전시교육청과 '대전 제2 수학문화관 설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대전 동구)
대전 동구가 제2 수학문화관 설립을 본격 추진한다.

9일 동구에 따르면 이날 시 교육청 중회의실에서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과 '대전 제2 수학문화관 설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8월 자양초 일원이 '대전 제2 수학문화관' 설립부지로 선정됨에 따라, 향후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희조 동구청장, 설동호 교육감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등 7명이 참석했으며, 사업 전반에 대한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협력 사항을 논의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수학체험 교육시설 구축을 위한 대·내외적 여건 조성 ▲사업 추진 일정·현황·자료 공유 등 상시 소통 등 제반 사항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하고, 필요시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추진협의체를 구성해 회의를 운영하는 등 지속적인 협의체계를 이어갈 계획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동부권 학생들이 일상에서 수학을 즐기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 매우 뜻깊다"며 "수학문화관이 미래 교육을 선도하는 중심이자, 원도심 교육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 제2 수학문화관'은 대전 자양초등학교 내 진입로 서편 부지에 조성될 예정이며, 내부에는 ▲강의실 ▲체험관 ▲전시관 ▲매스투어관 ▲수학도서관 등 체험·탐구 중심의 교육 공간이 들어설 계획이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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