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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시청 전경<제공=통영시> |
현장에는 철근 쓰레기가 쌓여 있었고 일부는 반출됐지만 일부는 그대로 남아 있었다.
슬러지 소유권은 LH에 있다는 답변이 제시됐다.
토지 일부가 통영시나 경남도 소유인지 묻는 질의도 이어졌다.
답변은 해당 부지가 모두 LH 소유라는 설명이었다.
현장을 다시 확인한 질의에서는 철근 슬러지 규모가 억대에 이르렀고 약 15억 원 수준이라는 추정도 나왔다.
슬러지를 처리하는 업체가 밝힌 금액을 근거로 의원은 "15억이 어디로 갔는가"라는 의문을 제기했다.
협약서가 존재한다면 수익 분배 규정도 확인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왔다.
자료 제출 요청도 있었지만 답변은 이어지지 않았다.
철근 슬러지의 추정 가액은 억대를 넘고 소유권은 LH로 정리됐다.
그러나 금액 산정 과정과 향후 처리 계획은 여전히 확인되지 않았다.
흙이 정화된 자리에서 남은 쇳덩이는 누구 몫인지 답을 기다리고 있다.
통영=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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