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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친화 공동체" 기장군, 북한이탈주민 제작 아기용품 전달

출산장려캠페인 물품 전달식
임산부에게 보냇모자 등 60세트 전달
'모두가 함께하는' 출산 친화 공동체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5-12-0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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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기장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2025년도 출산장려캠페인'의 일환으로 '출산 지원 물품 전달식'이 열렸다./기장군 제공
기장군이 '출산장려캠페인'과 연계해 북한이탈주민 여성이 제작한 아기용품을 임산부에게 전달했다.

부산 기장군은 지난 8일 기장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2025년도 출산장려캠페인'의 일환으로 '출산 지원 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지역 내 정주인구 확보와 건강한 출산·양육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북한이탈주민여성 지원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직접 제작한 아기용품(보냇모자 등) 60세트를 기장군보건소 모자보건실 등록 임산부에게 지원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 행사는 지역사회와 다양한 기관이 함께 참여해 '모두가 함께하는 출산 친화 공동체'라는 메시지를 강화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참석자들은 임산부와 신생아를 응원하는 따뜻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기장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전달식을 통해 임산부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면서, 지역사회가 함께 출산 친화 문화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기장군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다양한 출산장려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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