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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걸어온 1년, 함께 만들어갈 내일"

사회복지법인 성재원 대전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1주년

한성일 기자

한성일 기자

  • 승인 2025-12-09 17:25
단체사진 (26)
대전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강영규, 이하 대전장복)은 12월 9일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시행 1주년을 맞아 기념 행사를 개최하고 지난 1년 간의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

대전장복의 통합돌봄서비스는 최중증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보다 안정적이고 존중받는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개인별 맞춤지원, 정서·행동 안전지원, 지역사회 적응 프로그램, 가족지원 프로그램 등을 중심으로 운영돼 왔다. 특히 이용자 개개인의 특성과 욕구를 세밀하게 반영한 지원 계획을 수립하며 서비스의 체감 효과를 높여왔다. 그 결과 이용자들은 도전행동 완화, 정서적 안정, 일상생활능력 향상 등 이용자들의 뚜렷한 긍정 변화가 나타났고, 보호자들은 돌봄 스트레스 완화뿐 아니라 가족 관계 개선, 휴식과 자유시간 확보 등의 실제적인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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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당일에는 직원들이 직접 준비한 축하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이용자와 보호자가 함께 지난 1주년의 의미를 더했다. 또 보호자 이용소감 발표를 통해 서비스가 가져온 변화와 현장의 생생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들이 공유되는 시간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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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규 대전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은 "지난 1년의 성과는 이용자와 가족, 직원, 그리고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이용자의 욕구를 중심에 둔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통합돌봄 모델을 더욱 체계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또 대전시의회 황경아 부의장은 "이번 성과가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모범적 사례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의 도약을 함께 응원한다"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강영규 관장은 “대전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은 앞으로도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품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협력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최중증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 안에서 더욱 안전하고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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