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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화 센터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사업보고회는 사례 발굴과 피해자 맞춤형 서비스지원에 많은 도움을 준 협력 기관 4곳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32건의 사례 중 우수사례를 선정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5 통합지원사업의 추진 실적을 살펴보면 32명의 고난도·복합 여성폭력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해 45회의 동합사례회의에 232개 기관이 참여했고, 협력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심리·주거·법률 등 피해자 중심 서비스를 208건 제공했다.
통합지원사업은 급속한 사회적 변화와 다양화되고 복합적으로 발생하는 여성폭력 피해의 효과적인 해결을 도모하고, 피해지원 사각지대 발생 시 공백 없는 촘촘한 지원으로 피해자에게 필요한 지원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며 지역사회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피해자 관점에서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여성긴급전화1366을 거점으로 진행되고 있다.
유선화 센터장은 "경쟁이 아닌 연대로, 역할이 아닌 협업으로 다양한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체계적으로 복합적 문제를 해결해 가는 과정이 뜻 깊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번 사업보고회에는 여성폭력피해자 지원기관, 경찰, 사회복지관, 지방자치단체, 유관 기관 실무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유선화 센터장은 “1366대전센터는 2018년 4월부터 운영법인인 대전YWCA가 대전시로부터 수탁받아 가정폭력, 성폭력, 스토킹, 디지털 성폭력, 성매매 등 위기에 처한 여성에게 365일 24시간 전문상담역량을 갖춘 상담원들의 상담을 통해 위기개입 상담 지원과 긴급구호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2023년부터 스토킹·교제폭력 피해자의 안전을 위해 총 13호의 주거지원사업도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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