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야학(교장 장성백)은 12월 9일 대전시청 3층 대강당에서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개최된 2025 대전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에서 자원봉사 '우수 활동처'로 선정돼 대전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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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성백 한마음야학 교장이 대전시장 표창을 받고 있다. |
한마음야학은 자원봉사활동 연 인원 2만1547명, 총 봉사시간 6만4641시간으로 타 단체는 비교가 안 되는 기록으로 참여자들을 놀라게 했다.
1989년 7월 갈마동 천막교실을 시작으로 문을 연 한마음야학은 지난 36년동안 정규교육과정을 밟지 못한 2000여 명의 시민들에게 무료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왔고, 현재는 43명의 자원봉사 교사들이 약 120명의 성인 학생들을 자원봉사로 가르치며 배우고 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제선 중구청장은 "중구에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한마음야학이 우수 활동처로 선정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격려했다.
장성백 교장은 "한마음야학을 찾아주신 수많은 자원봉사자들이 배턴을 터치하듯 이어가며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주셨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야학의 구성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장 교장은 이어 “한마음야학에서 공부하고자 하는 분들은 누구나 수시 입학이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한편 중구 대흥로 26 인산헌빌딩 6층(대사동)에 위치한 한마음야학에 대한 문의는 042-222-4655로 하면 된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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