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 부산/영남

박형준 부산시장, 아동양육시설 방문 '일일산타' 변신

수영구 동산원 방문
성탄 선물 및 격려 전달
아동 돌봄 현장 의견 수렴
4년 연속 아동정책 최우수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5-12-25 00:15
0000
'일일산타'로 변신한 박형준 시장./부산시 제공
박형준 부산시장이 성탄절 전날인 24일 오후 아동양육시설인 동산원을 찾아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며 따뜻한 공동체의 가치를 공유했다.

박 시장은 이날 '일일산타'로 변신해 수영구 소재 동산원을 직접 방문했다.



아이들에게 성탄 선물을 전달한 박 시장은 시설의 생활환경을 둘러보며 현장에서 아이들을 돌보는 종사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동산원은 1957년 전쟁고아를 돕기 위해 설립된 이후 현재까지 보호 아동들의 성장을 돕고 있는 시설이다.

박 시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보호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라 사회의 일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촘촘한 돌봄 체계의 중요성을 재차 확인했다.



부산시는 올해 관내 아동양육시설 20곳에 307억 원의 운영비를 투입해 안정적인 성장 환경을 지원했다.

특히 시설 아동의 용돈을 인상하고 보호연장 아동에게 월 5만 원을 신규 지원하는 등 아이들의 생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펼쳤다.

이러한 노력으로 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아동정책 추진실적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박 시장은 "아동복지는 아이 한 사람의 삶 전반을 지키는 핵심 정책이다"며 "아이들이 따뜻한 응원 속에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하는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