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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석 서산시의원, "반복되는 극한 가뭄·호우 대비한 현장중심 치수 행정 촉구"

기후위기 시대, 금학저수지·하천·담수지 정비 강조, "지금이 가뭄·홍수 대비 적기"

임붕순 기자

임붕순 기자

  • 승인 2026-01-09 13:00
안동석의원 5분발언_2026. 1. 9.
안동석 서산시의원이 9일 서산시의회 임시회에서서 5분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서산시의회 제공)
안동석 서산시의원(인지·부석·팔봉)이 2026년 새해를 맞아 기후변화로 상시화된 가뭄과 극한 호우에 대비해 서산시의 보다 세밀하고 결단력 있는 치수(治水) 행정을 촉구했다.

안 의원은 최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과거 극심했던 가뭄 피해와 지난해 수해 사례를 언급하며, 재난이 발생한 이후의 복구보다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금이 바로 가뭄과 홍수에 대비해 빈틈없는 준비를 해야 할 적기"라며, 선제적 대응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안 의원은 서산시가 2026년 주요업무계획에 '가뭄 대비 농업생산기반시설 확충'을 포함한 점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여전히 가뭄 대책 전반은 미흡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지난해 호우 피해 복구에 행정력이 집중되면서 상대적으로 가뭄 대비가 소홀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제기했다.



특히 한반도의 5~8년 주기 가뭄 발생 가능성을 언급하며, 단기 처방이 아닌 항구적 농업용수 확보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용수 공급 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보다 근본적인 기반 구축을 주문했다.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 결과도 상세히 전했다. 안 의원은 지난해 10월부터 금학저수지를 비롯해 관내 담수지와 팔봉면 일대 농경지를 직접 점검한 결과, 준공 이후 방치된 담수지 제방과 파손된 시설물 등 한국농어촌공사의 관리 부실 실태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서산시가 보다 철저한 지도·감독에 나서고, 주민 요구를 반영해 농어촌공사와 적극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것을 촉구했다.

안동석 의원은 "예로부터 치수는 통치의 근본이라 했다"며 "지난해 완공된 금학저수지의 물이 막힘없이 흘러 팔봉면민들이 더 이상 물차를 기다리며 하늘만 바라보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산시 전역의 하천과 저수지 물이 모든 농경지에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시의 세심한 행정과 결단력 있는 추진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번 발언은 기후위기가 일상이 된 현실 속에서 서산시의 재난 대응 패러다임을 '사후 복구'에서 '사전 예방'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요구로, 향후 시정 운영과 농업 기반 정책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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