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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농업 전문인재 양성 본격화

만세보령농업대학 신입생 50명 모집…친환경·스마트팜 교육 강화

김재수 기자

김재수 기자

  • 승인 2026-02-27 13:12
보령시
보령시농업기술센터
보령시가 지역 농업의 미래를 책임질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섰다.

시는 27일 2026년도 만세보령농업대학 신입생 50명을 오는 3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기본과정인 친환경농학과 30명과 전문과정인 미래농업과 20명 등 2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각 과정은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하고 실질적인 경영 능력을 갖춘 농업 리더 육성을 목표로 설계됐다.

친환경농학과는 친환경농업의 이론적 기초부터 실무까지 체계적으로 교육한다. 교육과정에는 작물 재배 이론과 관련 법률 등 농업 전반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며, 토양·병해충·잡초 관리 등 친환경 재배의 핵심 기술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이 과정은 보령시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미래농업과는 보다 전문화된 교육을 제공한다.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작물 재배와 스마트팜 기술을 현장 사례 중심으로 교육하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마케팅과 유통, 농가경영 관리 등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을 운영한다. 이 과정은 만세보령농업대학 졸업생만 지원할 수 있다.



입학을 희망하는 시민은 입학지원서와 자기소개서 등 필요 서류를 준비해 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인력육성팀에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령시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041-930-7671)으로 문의할 수 있다.

김기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만세보령농업대학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력을 높이고 농업의 전문지식 및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만세보령농업대학은 2008년 개교 이후 2025년까지 총 1367명의 농업 전문인력을 배출하며 보령시 농업인재 육성의 중심 기관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 대학은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교육과정을 통해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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