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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대, 몽골 칭기스칸박물관 디지털 혁신 이끈다…KOICA ODA 사업 선정

34억 규모 '디지털 콘텐츠 개발 및 운영역량 강화' 추진… 스마트 박물관 기술 전수

고중선 기자

고중선 기자

  • 승인 2026-03-13 20:20
국립공주대-정문3


공주대학교가 한국의 선진 디지털 헤리티지 기술을 활용해 몽골 최대 국립박물관의 현대화와 문화유산 보존 역량 강화를 주도한다.



공주대 산학협력단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지원하는 '몽골 국립 칭기스칸박물관 디지털 콘텐츠 개발 및 운영역량 강화 사업 PMC(Project Management Consulting) 용역' 수행기관에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올해 2월부터 약 3년간 총 34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규모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이다. 기록 관리 전문 기업인 (주)아키아카가 주관하며, 공주대학교와 단국대학교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몽골 국립 칭기스칸박물관의 지속 가능한 관리 체계 구축과 기술 컨설팅을 수행하게 된다.

사업책임자인 조남철·조영훈 교수는 이번 사업에서 10억 2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유물 보존 및 디지털 헤리티지 분야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교수팀은 "칭기스칸박물관이 몽골을 대표하는 문화 거점으로서 관광 산업 발전을 견인하고, 현지 타 박물관들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한국형 스마트 박물관 기술을 전수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송자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사업은 한국의 우수한 디지털 문화 콘텐츠 기술을 세계에 공유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공주대가 양국 간 문화 교류의 교두보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문화유산 분야의 지식·기술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공공 외교적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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