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식장산 기슭의 고산사는 신라 시대 창건된 천년 고찰로, 조선 후기 건축 양식을 간직한 대웅전과 울창한 숲이 어우러져 고즈넉한 사색의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사찰 인근의 식장산 전망대와 식장루는 대전 시내의 화려한 야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최고의 조망 명소이며, 세천생태공원은 맑은 계곡과 산책로를 통해 자연 속 휴식을 제공합니다. 역사와 자연, 도심의 야경이 아름답게 교차하는 식장산과 고산사는 이번 주말 천년의 숨결과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기에 더할 나위 없는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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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 동구 식장산에 위치한 천년고찰 고산사 (대전시청 대전찰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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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 동구 식장산에 위치한 천년고찰 고산사(대전시청 대전찰칵) |
고산사의 중심인 대웅전(대전시 유형문화재)은 조선 후기의 소박하면서도 균형 잡힌 건축 양식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단아한 법당 내부로 들어서면 섬세한 필선이 돋보이는 아미타불화와 자애로운 미소의 목조석가여래좌상이 참배객을 맞이한다. 화려한 대형 사찰처럼 규모가 웅장하진 않지만, 깊은 계곡과 울창한 숲이 아늑하게 감싸 안고 있어 고즈넉한 사색을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다.
고산사를 나와 식장산의 품으로 조금 더 깊이 들어가면 다채로운 명소들이 여정을 풍성하게 채운다. 사찰 뒤편으로 이어지는 호젓한 등산로를 따라가면 식장산이 숨겨둔 비경을 하나씩 만날 수 있다. 세천유원지 방면의 익숙한 코스와 달리, 이 길은 인적마저 드물어 자연의 숨소리에 온전히 집중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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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 동구 식장산에 위치한 전망대 식장루(대전시청 대전찰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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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장산 고산사 하산길에 위치한 세천생태공원(대전시청 대전찰칵) |
식장산 고산사는 단순한 불교 유적을 넘어, 역사와 자연 그리고 도심의 야경이 아름답게 교차하는 중심축이다. 석가탄신일이 끼어 있는 이번 주말, 천년의 숨결이 깃든 고산사의 문턱을 넘어 식장산이 품은 숨은 보석들을 찾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금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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