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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태원, 사할린 영주귀국 동포 대상 맞춤형 생태교육 추진

나재호 기자

나재호 기자

  • 승인 2026-05-24 10:21
국립생태원,무궁화봉사단 대상 생태복지교육 추진
서천군에 거주하는 사할린 영주귀국 동포들로 구성된 무궁화봉사단이 국립생태원이 추진하는 생태교육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립생태원 제공)


국립생태원(원장 이창석)이 서천군에 거주하는 사할린 귀국 동포들로 구성된 무궁화봉사단을 대상으로 10월까지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천군노인복지관과 협력해 총 5회에 걸쳐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2010년부터 서천군에 정착하며 외로움을 겪는 사할린 이주 동포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무궁화봉사단은 거동이 가능한 사할린 영주귀국 동포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단체로 그동안 지역에서 환경정화 활동에 적극 참여해 왔다.



국립생태원은 활동에 필요한 관련 지식과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생태특화 교육을 지원하기로 했다.

생태특화 교육은 21일 운영한 생태계 이해를 시작으로 포유류 박사님이 들려주는 고향의 기억 야생동물, 조류 박사님이 들려주는 하늘의 나그네 철새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동포들이 거주했던 사할린의 자연환경과 고국 생태를 비교하며 향수를 달래고 생태적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창석 국립생태원장은 "사할린에서 외로운 시간을 보내다 고국으로 돌아 온 동포들이 생태 교육을 통해 마음의 위안을 얻고 지역사회와 더 깊이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생태복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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