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 개태사는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봉축 법요식을 봉행하며 부처님의 자비와 화합 정신으로 사회적 갈등을 극복하고 평화통일과 인류 행복을 기원했습니다. 주지 양산 대종사는 법어를 통해 아집과 편견에서 벗어난 인간성 회복을 강조했으며, 법요식 이후에는 다채로운 문화 공연과 제등법회가 열려 축제의 열기를 더했습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역사적·미술사적 가치가 뛰어난 개태사 석조여래삼존입상의 국보 승격을 염원하는 사부대중의 의지를 결집하며 호국종찰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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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 태조 왕건이 세운 호국종찰이자 통일의 성지인 충남 논산 개태사(주지 의산당 양산 대종사)에서 불기 2570년 부처님오신날(양력 5월 24일)을 맞아 전국의 불자와 시·도민이 참석한 가운데 ‘봉축 법요식’을 엄숙히 봉행했다.(사진=개태사 제공) |
“마음은 평안으로, 세상은 화합으로”란 주제로 열린 이번 법요식은 우리 사회의 갈등을 넘어 평화통일과 인류 행복을 발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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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법요식은 총무 스님의 명종 5타를 시작으로 개회사, 육법공양, 삼귀의, 찬불가 제창, 반야심경 봉독 순으로 장엄하게 전개됐다.(사진=개태사 제공) |
이어 단상에 오른 신도회 총무 무량광 김우영 합장은 발원문을 통해 “탐욕과 어리석음에서 벗어나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의 가르침을 받들어 분단 조국에는 통일을, 대립의 마당에는 화합을 이루겠다”고 간절히 기도했다.
신도회장 태산 장건영은 봉축사에서 “사바세계에 오신 부처님의 큰 뜻을 되새기며 마음속 탐욕과 미움을 참회하고, 이 땅 위에 자비와 지혜가 널리 피어나 전 세계가 평화롭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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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행사는 법요식 외에도 다채로운 문화 행사와 야간 의식이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2부 행사는 장구 공연, 색소폰 연주, 초대가수 무대 등 대중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하 공연이 펼쳐졌으며, 오후 7시부터는 어두운 밤을 지혜의 빛으로 밝히는 제등점등식과 제등법회가 봉행돼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사진=개태사 제공) |
이날 행사는 법요식 외에도 다채로운 문화 행사와 야간 의식이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2부 행사는 장구 공연, 색소폰 연주, 초대가수 무대 등 대중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하 공연이 펼쳐졌으며, 오후 7시부터는 어두운 밤을 지혜의 빛으로 밝히는 제등점등식과 제등법회가 봉행돼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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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봉축 법요식에서는 개태사 극락대보전의 ‘석조여래삼존입상’에 대한 국보 승격을 염원하는 사부대중의 발원이 뜨겁게 달아올랐다.(사진=개태사 제공) |
개태사 측은 석조여래삼존입상이 국보급 가치를 지니는 세 가지 이유로 ▲태조 왕건이 후삼국 통일을 기념해 직접 세운 개국 사찰의 본존불로서 갖는 ‘역사적 유일성’ ▲통일신라의 비례미를 넘어 거대하고 투박하면서도 힘 있는 고려 특유의 미적 양식을 정립한 ‘미술사적 독창성’ ▲제작 연대(936~940년)와 건립 목적이 문헌상 명확히 확인되어 고려 초 역사의 결정적 기준점이 된다는 ‘학술적 명확성’을 꼽았다.
법요식에 참석한 불자들은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높은 석조여래삼존입상이 조속히 국보로 승격되어, 개태사가 명실상부한 호국종찰이자 통일 성지로서 그 위상을 온전히 인정받기를 기대한다”고 입을 모았다.
논산=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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