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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선 9기 순천시장직 인수위원회 위원장 박기영 전 교수. (사진=손훈모 당선인 인수위 제공) |
인수위원회는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포함해 총 15명의 각계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우주항공, 환경, 사회복지, ESG 경영 등 순천의 미래 먹거리와 민생 현안을 책임질 실무형 인재들이 대거 포진한 것이 특징이다.
인수위원회를 총괄할 위원장에는 박기영 전 더불어민주당 과학기술미래전략분과장(전 순천대 교수)이 임명됐다. 박 위원장은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정보과학기술보좌관(차관급)을 지내고 제16대 대통령직 인수위원을 역임한 신망 두터운 과학기술 전문가다.
부위원장에는 김동현 전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이사장이 이름을 올렸다. 김 부위원장은 행정안전부 과천정부청사관리소장,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 등을 지낸 정통 행정 관료 출신이다. 풍부한 공직 경험과 지방 재정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시정 인수와 효율적인 조직 개편을 이끌 적임자로 꼽힌다.
위원장단과 함께 시정 청사진을 그릴 인수위원 13명의 명단도 확정됐다.
학계와 기술 분야에서는 변황우 순천제일대학교 전기자동화과 교수, 양현상 홍익대학교 국방AI융합대학 초빙교수(방사청 방산수출 자문위원), 김용규 순천대학교 겸임교수(전 전남대 우주항공센터장) 등이 참여해 순천의 핵심 미래 산업인 우주항공과 인공지능(AI) 분야의 정책을 수립한다.
현직 정치권과 행정 전문가로는 한춘옥 전라남도의회 의원, 이영란 순천시의회 의원(전 행정자치위원장), 윤한음 전 순천시청 환경연구사, 윤선미 전 순천시청 대외협력관이 합류해 도·시정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행정 혁신을 돕는다.
시민사회와 복지, 환경 분야에서는 이연경 부패방지 시사뉴스·방송저널 전남부사장, 문현선 전라남도ESG협회 동부권 지원강사, 김인철 (사)전남동부지역사회연구소 소장(한국조류학회 이사), 조병철 (사)지역사랑복지협의회 대표(전 순천시사회복지협의회장), 김영순 에코비엠 주식회사 대표이사(순천시사회적기업협의회·전남상사 임원) 등이 선임돼 기후 변화 대응, ESG 경영 확산, 촘촘한 지역 복지 체계 구축 등을 총괄한다.
손훈모 당선인은 이번 인선에 대해 전문성과 실력만을 지표로 삼았음을 분명히 했다.
손 당선인은 "이번 인수위원회는 선거 공신에 대한 보은 인사나 정치적 안배를 철저히 배제하고 오직 전문성과 실무 능력을 갖춘 최고의 인재들로만 구성했다"며 "순천의 새로운 변화를 바라는 시민들의 엄중한 명령을 받들기 위한 첫 단추"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박기영 위원장의 독보적인 과학기술 안목과 김동현 부위원장의 탄탄한 행정·재정적 전문성이 결합해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며 "13명의 위원들과 함께 지난 시정의 부족했던 부분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우주항공과 4차 산업 중심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완전히 새로운 순천의 미래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공식 출범한 손훈모 순천시장직 인수위원회는 풍덕동에 위치한 생태비즈니스센터에 사무실을 두고 조만간 현판식을 갖고 순천시 부서별 업무 보고를 시작으로 민선 9기 시정 방침과 핵심 공약 구체화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순천=전만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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