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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장 수상 기념촬영(사진=예산군 제공) |
예산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9일 서울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에서 열린 표창 전수식에서 국가재난관리 유공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예산군의 피해 복구 과정에서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전국 단위 자원봉사 활동을 체계적으로 운영한 공로가 높이 평가된 결과다.
당시 자원봉사센터는 재난 발생 직후부터 복구 현장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했다.
지역 봉사단체는 물론 전국 시·도 및 시·군·구 자원봉사센터와 협력 체계를 구축해 인력과 물품 지원을 연계하고, 현장 수요에 맞춘 봉사활동을 조정하며 복구 작업의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복구 활동이 이어진 46일 동안 총 446회에 걸쳐 자원봉사 활동이 진행됐으며, 전국 각지에서 4만1685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침수 피해 지역 정비와 환경 복구, 주민 지원에 힘을 보탰다.
이는 지역 단위 재난 복구를 위해 전국 자원봉사 네트워크가 결집한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센터는 복구 인력 지원뿐 아니라 이재민과 피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에도 주력했다.
센터장을 포함한 7명의 인력이 이동급식 차량을 운영하며 식사를 제공했고, 필요한 생필품 지원과 현장 자원 연계에도 나서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도왔다.
재난 대응 전문가들은 대규모 자연재해 발생 시 행정기관과 민간 자원봉사 조직 간 협력 체계가 복구 속도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평가한다.
이번 표창 역시 단순한 봉사 참여 규모를 넘어 현장 대응 능력과 조직 운영 역량을 인정받은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이종욱 센터장은 "이번 표창은 전국에서 한걸음에 달려와 준 자원봉사자들과 지역 봉사단체가 함께 만든 결과"라며 "앞으로도 재난 상황에서 신속한 지원체계를 가동해 주민들의 피해 회복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군자원봉사센터는 평상시에도 복지·환경·안전 분야 봉사활동을 운영하고 있으며, 재난 발생 시에는 현장 지원과 자원 연계를 담당하는 지역 자원봉사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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