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상수도사업본부는 월평정수장 주변 용출수에서 소독부산물인 트리할로메탄이 검출됨에 따라 시설 누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했습니다. 외부 전문기관의 전기 비저항탐사와 자체 미세균열 검사 등을 통해 진행된 이번 점검은 현재 마무리 단계로, 조만간 종합적인 조사 결과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이번 안전점검 결과에 따라 정수장 누수 여부와 인근 약수터에 미치는 영향 등 구체적인 원인이 명확히 규명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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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가 내리지 않았음에도 대전 월평정수장 콘크리트 옹벽 아래의 우수관로에 용출수가 가득 흐르고 있다.용출수가 어디서 기원해 흐르는 것인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사진=임병안 기자) |
28일 중도일보가 월평정수장 울타리 안팎에서 물이 새는 용출수 현상을 발견해 4월 보도한 이후 대전시상수도사업본부는 외부기관에 의뢰해 긴급 안전점검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대지에 전류를 흘려보내 흙과 콘크리트, 물이 갖는 각각의 전기 비저항성을 측정해 물의 존재와 흐름을 파악하는 전기 비저항탐사를 진행했다. 또 정수장 내 고도정수처리시설 신규조성 공사 현장과 4월 마무리된 2200㎜ 밸브 교체 공사가 이뤄진 곳에서 누수탐사를 실시했다. 이와 별개로 상수도사업본부 자체적으로 배수지와 침전지에 미세균열 검사도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긴급 안전점검은 주변 용출수와 정수장과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현재 마무리 단계로 상수도사업본부가 조만간 최종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대전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용출수 현안이 제기된 직후 안전점검 용역을 시작해 지난 2개월간 조사를 거의 마무리했고, 결과를 취합해 종합적인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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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평정수장 콘크리트 옹벽 아래에서 계절과 날씨에 관계 없이 한 지점에서만 이 정도 양의 물이 매일 흐르고 있다. (사진=임병안 기자) |
이밖에, 정수장 반경 200m 이내에 수량 풍부한 약수터 2곳이 있고 시민들이 물을 뜨는 장소로 사용 중으로 정수장 영향이 있는지 조사가 요구된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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