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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 송도솔밭에 설치된 드론 방제에 따른 출입 통제 안내 현수막. (사진=포항시 제공) |
경북 포항시민 휴식공간인 송도솔밭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해 30일 일시 통제된다.
포항시는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 건강한 도시숲을 보존하기 위해 이날 송도솔밭 일원에서 드론을 활용해 방제에 나선다.
안전한 작업 진행과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방제 전날인 29일부터 당일까지 맨발걷기 활토길 구간의 이용이 제한된다. 방제 당일인 30일 오전 5시부터 낮 12시까지 송도솔밭 일원의 출입이 전면 통제된다.
드론 방제는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30일 진행되는 1차 작업을 시작으로 해충의 발생 주기와 방제 효과를 고려해 일정 기간 간격을 두고 2차, 3차 추가 방제를 실시한다.
환경과 생태계 보호를 위한 사전 조치도 마련했다. 송도솔밭 내에 위치한 맹맹꽁이 서식처를 방제 대상 구역에서 제외하고 약제 비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닐 차단 작업을 사전 실시한다.
아울러 인근 민가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택지 경계부와 일부 경작지 등도 방제 대상 구역에서 제외한다.
시 관계자는 "재선충병 예방을 위한 드론 방제는 도시숲 내 해송을 지키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라며 "방제 기간 시민 안전을 위해 시행하는 출입 통제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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