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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산시청 전경 (사진=오산시 제공) |
시는 제3회 추가경정예산 편성부터 기존 사업 전반을 대상으로 필요성과 추진 가능성을 다시 살펴 예산 조정에 나선다.
특히 국·도비 보조사업 증가에 따른 지방비 부담, 복지 관련 의무 지출 확대 등도 재정 압박 요인으로 꼽고, 새로운 정책 추진을 위한 재정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 사업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집행률이 낮거나 사업 환경 변화로 추진 효과가 떨어진 사업, 올해 안에 실행이 어려운 사업 등을 중심으로 감액 또는 조정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절감된 예산은 민생경제 회복과 시민 안전 분야, 지역 현안 해결, 민선 9기 핵심 공약사업 등에 우선 투입한다. 이는 단순한 예산 축소가 아닌 '선택과 집중'을 통한 재정 효율화에 초점을 맞춘다는 계획이다.
예산 체계 개선 작업도 병행한다. 민선 9기 인수위원회 의견을 바탕으로 시책 일몰제 도입, 장기 이월사업 관리 강화, 지방보조금 성과 검증 확대, 보여주기식 사업 정비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외부 재원 확보에도 적극 나서 특별교부세와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를 비롯해 정부와 경기도 공모사업 참여를 확대해 자체 부담을 낮추고 재정 안정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조용호 시장은 "재정 규모를 키우는 것보다 시민에게 필요한 곳에 제대로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모든 사업을 다시 점검해 꼭 필요한 분야에 예산이 쓰이도록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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