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이 세액공제 혜택과 다양한 답례품 제공에 힘입어 시행 초기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하며 지역 복지 사업의 핵심 재원이 되고 있습니다. 시는 확보된 기금을 발달장애인 실종 예방과 교통약자 지원 등 복지 증진에 투입하고 있으며, 시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 청년 지원 및 공동체 활성화 사업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천안시는 기부금을 주민 실생활에 밀접한 다각적인 사업에 활용함으로써 지역 균형 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 제고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13일 시에 따르면 고향사랑기부제는 2023년 1월부터 기부자 본인의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제외한 지역자치단체에 기부할 경우 이를 모아 주민 복리에 사용하는 제도로,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지급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세액공제는 10만원 이하 100%, 10만원 초과 20만원 이하 16.5% 등으로 적용되고 있으며, 2026년부터 10만원 초과 20만원 이하에 대해 44%로 제공 혜택을 확대했다.
시는 기부금액의 30%로 환산해 받을 수 있는 답례품의 선택 폭을 지속해서 넓히고 있으며, 현재 흥타령쌀, 아우내잡곡, 호두과자, 지역 화폐 등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지원 혜택을 확대로 인해 시행 초기인 2023년 대비 기부금액이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실제 2023년 1983명 1억9471만원, 2025년 2443명 2억5331만원, 2025년 3057명 3억1403억만원, 2026년 4월 기준 375명 3655만원 등 총 7억9862만원이 모금됐다.
시는 고향사랑기부제로 모인 고향사랑기금을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에 심사를 거쳐 기금운용계획의 수립, 시민 복리 증진에 사용하고 있다.
시는 기금으로 2025년 GPS 활용 발달장애인 실종예방사업 2000만원,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무료 셔틀버스 교체구입 지원 1억1786억원, 발달장애인의 안전한 일상생활을 위한 교통 안전교육 8000만원 등을 추진했다.
또 2025년 12월 29일~2026년 1월 30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된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123건 중 심의위원회를 거친 6건을 추경에 반영할 예정이다.
올해 추진될 사업은 2026년 세대가 함께 만드는 우리 동네 그림책 제작사업 2000만원, 청년로컬 데이트 테마형 만남시범사업 1200만원, 청년 메타버스 심리지원 플랫폼 3000만원, 지역 정착을 위한 타지역 거주 대학 졸업생 쉼터 제공 3000만원 등이다.
아울러 2027년 천안 안부동행 이웃지킴이 3000만원, 우리동네 AI 크리에이터 아카데미 3000만원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인복 천안시자치분권과장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세액공제와 다양한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고향사랑기금을 적재적소에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고 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통(通)하는 충남, 시험대 선 박수현 충남지사의 소통 리더십] ①지천댐 건설을 둘러싼 찬반 갈등 해법](https://dn.joongdo.co.kr/mnt/images/webdata/content/2026y/07m/12d/78_202607120100080460003367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