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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새로운 관광 전략 마련에 나서

머무르고 경험하는 환경 조성에 집중

박노봉 기자

박노봉 기자

  • 승인 2026-07-31 16:47
첨성대 일원 관광객
관광객들이 첨성대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경주시 제공)
경주시가 지역 관광의 체질 개선과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시는 천년 역사와 문화유산을 보유한 강점을 바탕으로 관광객의 방문을 늘리는 것을 넘어, 머무르고 경험하는 관광 환경 조성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주는 그동안 불국사와 첨성대 등 대표적인 역사문화 자원을 중심으로 많은 관광객이 찾는 도시였지만, 최근 관광 흐름이 단순 관람에서 체험과 소비가 결합된 형태로 변화함에 따라 새로운 관광 전략 마련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해외 관광객이 보다 편리하게 경주를 여행할 수 있도록 관광 안내 체계를 개선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체험 프로그램 개발과 관광 서비스 확대를 추진한다.



특히 야간 시간대 활용도를 높이는 관광 콘텐츠를 강화하고, 숙박·음식·상권 등 지역 산업과 관광을 연결해 방문객 증가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 행정기관 중심의 관광 정책에서 벗어나 지역 업체와 전문가, 교육기관 등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 기반을 마련해 지속 가능한 관광 발전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관광객이 잠시 들르는 도시가 아니라 오래 머물며 다시 찾는 도시로 변화하는 것이 목표"라며 "경주만의 역사성과 문화적 매력을 살린 차별화된 관광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주=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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