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행정 효율성 제고와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4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대상으로 청사 대기 대신 자택에서 근무하는 재택 당직제를 10월 말까지 시범 운영합니다. 이번 제도는 경비시스템 및 재난 상황실 운영 등 변화된 행정 환경을 반영한 것으로, 당직자는 자택에서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하며 긴급 상황 발생 시 관계기관과 협조해 대응하게 됩니다. 시는 시범 운영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보완하고 대응 체계를 점검하여 2027년부터 모든 읍면동으로 재택 당직제를 확대 시행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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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 4개 읍면동 재택 당직 시범 운영 홍보물(사진=서산시 제공) |
불필요한 청사 대기 시간을 줄이는 대신 비상 연락체계는 유지하는 재택 당직제를 시범 도입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공직사회의 근무 여건도 개선한다.
1일부터 대산읍·성연면·음암면·수석동 등 4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대상으로 재택 당직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진행된다.
기존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당직자가 일정 시간 청사에 직접 머물며 비상 상황에 대비했지만, 시범 운영 기간에는 청사에서 대기하지 않고 자택에서 당직 근무를 수행하게 된다.
평일뿐 아니라 주말과 공휴일에도 같은 방식으로 운영되며, 당직자는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하면서 긴급 상황 발생 시 관련 부서 및 관계기관과 협조해 대응한다.
시는 최근 행정복지센터에 유·무인 경비시스템이 구축되고 재난·안전 상황실이 상시 운영되는 등 비상 대응체계가 변화하면서 기존 청사 대기 당직의 실효성이 과거보다 낮아졌다고 판단했다.
실제 기존 당직 근무는 평일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청사에서 대기하고,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현장을 지키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청사 대기시간 이외에는 자택에서 비상 연락을 유지해 긴급상황에 대응해 왔다.
이에 실제 비상 대응에 필요한 기능은 유지하면서 형식적으로 청사에 머무르는 시간을 줄이는 방향으로 당직제도를 개선하기로 했다. 특히 단순히 근무 장소를 청사에서 자택으로 바꾸는 데 그치지 않고, 재택에서도 시민 안전과 행정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구축 할 계획이다.
시는 이 과정에서 비상 연락체계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긴급상황 발생 시 초동 대응에 문제가 없는지, 관련 부서 및 기관과의 협조체계는 원활한지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또 당직자들의 근무 경험과 읍면동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운영 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보완 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시범 운영 결과를 토대로 세부적인 재택 당직 기준과 비상 대응 절차 등을 보완한 뒤 2027년부터 모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재택 당직을 확대할 계획이다.
다만 재택 당직으로 전환하더라도 시민 안전과 긴급 민원 대응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비상 연락체계와 관계기관 협조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재택 당직 시범 운영을 통해 실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운영 기준을 보완하겠다"며 "불필요한 청사 대기는 줄이면서도 시민 안전과 비상 대응에는 빈틈이 없도록 효율적인 당직체계를 구축하겠다"며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2027년 전 읍면동 확대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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