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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성 ‘생애 최고의 날’

세계 211위 나인킨에 2-1 역전승 대우컵 챌린저 테니스

  • 승인 1995-10-27 00:00

신문게재 1995-10-27 13면

대학 1년생 정희성(아주대)이 국제대회인 ’95대우자동차컵 남자챌린저 테니스대회(총상금 5만달러)에서 전대회 우승자 데이비드 나인킨(남아공)을 물리치는 대회 최대 파란을 일으키며 8강에 올랐다.

와일드카드(주최측 지명)로 출전한 정희성은 26일 장충코트에서 벌어진 단식 16강전에서 지난해 원년대회 챔피언 나인킨(세계 2백11위)과 2시간의 풀세트 접전끝에 2-1(5-7 7-5 6-0)로 역전승했다.

정희성은 국가대표 윤용일(명지대)을 2-0(6-4 6-4)으로 물리친 2번시드 틴 헨만(영국·세계 1백42위)과 4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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