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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대전지부 "네팔 오지 초등학교에 희망을…"

박종근 서대전여고 교사 '나마스테 프로젝트' 제안

고미선 기자

고미선 기자

  • 승인 2019-08-0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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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들이 사용하는 책가방. 학교 시설 및 교육 여건은 매우 열악하다.
전교조 대전지부가 네팔의 가장 오지지역인 다딩지역 초등학교에 희망의 컴퓨터실을 만들어주는 '나마스테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1일 전교조 대전지부는 지난 달 26일 박종근 서대전여고 교사가 나마스테 프로젝트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나마스테는 '내 안의 영혼이 당신의 영혼에 안부를 전합니다'라는 뜻을 가진 네팔의 인사말이다.



네팔 어린이들과 일대 일 결연을 맺어 생활비를 지원하고, 오지인 다딩지역의 초등학교에 희망의 컴퓨터실을 만들어 주는 기부사업을 펼치게 된다.

현재 교사 6명이 지난달부터 결연을 맺은 가정에 월 2만원씩 생계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희망의 컴퓨터실 프로젝트에는 18명의 교사가 기부 의사를 밝혔다. 총 900만원 모금을 목표로, 컴퓨터 15대(대당 50만원)와 프린터를 설치해 줄 예정이다. 모금액 중 일부는 학용품 지원에도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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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의 한 학교가 기부함을 설치해 트래커의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전교조 대전지부 제공
여러 차례 히말라야 트래킹을 다녀온 박종근 교사는 "트래킹을 하다 보면 열악한 환경의 학교와 아이들을 많이 접한다"며 "교사들이 십시일반 힘을 모아 도움을 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사업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전교조 대전지부는 기부에 동참한 사람들 가운데 희망자를 모집해 2021년 1월 안나푸르나 마르디히말 트래킹도 계획하고 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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