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역사문화연구원-공자기금회 국제업무협약

충남역사문화연구원(원장 박병희·이하 연구원)은 최근 중화권 대표적 유교기관인 '공자기금회'와 유교문화 상생발전을 위한 국제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연구원은 지난 18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회 충청유교 국제포럼'에서 대만 공자기금회의 인사들을 초청해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사진>



공자의 79대 종손 공수장(孔垂長) 봉사관이 회장으로 있는 공자기금회는 한국·대만·중국·일본 등의 지역에서 유교와 관련한 사회활동을 펼치는 공익재단이다. 연구원은 기금회의 공 회장을 비롯, 타이베이시립교육대학 교수인 장샤오셩(張曉生) 이사와 천타이쉬(陳泰旭) 집행장을 초청해 협약을 맺고 교류방안을 논의했다.

앞으로 양 기관은 유교문화 및 민속문화 등 학술연구의 상호협력, 전시·교육·문화행사 상호교류 지원, 학술연구를 위한 연구자료·인력·시설장비 지원 등 국제협력사업에 대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박병희 원장은 "중화권 대표 유교기관인 공자기금회와의 국제업무협약을 맺어 기쁘다"며 "앞으로 충청유교문화원이 국제적으로 성장해 나갈 추진력을 확보했다"고 이번 국제협약을 평가했다.
내포=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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