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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테마파크 '태안UV랜드' 운영, 민간에 위탁한다

콘텐츠 개발 및 운영 등 위탁, 6일부터 19일까지 접수

김준환 기자

김준환 기자

  • 승인 2021-10-05 14:59

신문게재 2021-10-06 15면

태안UV랜드 민간위탁 추진 2
태안군이 준공을 앞두고 있는 '태안UV랜드'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민간위탁을 추진한다. 사진은 태안UV랜드 조감도.


태안군이 준공을 앞두고 있는 ‘태안UV(Unmaned Vehicle)랜드’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민간위탁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2022년 3월부터 2025년 2월까지 3년간 태안UV랜드 내 드론 면허 교육 및 체험 콘텐츠 개발 및 운영 관련 사항을 위탁하기 위해 6일부터 19일까지 14일간 공고 및 신청 접수를 받는다.



위탁범위는 ▲태안UV랜드를 활용한 전문교육기관 운영과 체험 콘텐츠 개발 및 운영 ▲이용객 관리, 불편 해소 및 안전사고 예방 ▲기계, 전기, 청소 및 각종 시설물의 유지 관리 등이다.

신청자격은 태안UV랜드 활성화를 위한 사업계획서대로 운영이 가능한 법인과 단체로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연구·산업용 드론 실증 비행 등의 관리를 지원할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된다.

또 사업 수행에 필요한 재정부담 능력 및 기술을 보유하고 책임능력과 공신력을 갖춰야 하며, 공고일 기준 3년 이내에 항공안전법에서 규정하는 항공분야 전문 교육기관을 운영한 실적이 있거나 수탁 시 드론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아 운영할 수 있어야 한다.

컨소시엄으로 참여 시 구성 법인(단체)은 3개 이하로 제한되며, 각 법인(단체) 중 수탁 운영의 주(主) 법인(단체)을 계획서상에 명시하고 컨소시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신청은 태안군 홈페이지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 후 태안군청 내 전략사업담당관(041-670-2861)을 방문해 신청서와 서약서, 사용인감계 등 필요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기관·기업 실증사업 지원과 유치는 군이 직접 추진하고 전문적인 인력과 운영이 필요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은 전문기관에 위탁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효율적인 운영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총 사업비 95억 원이 투입된 태안UV랜드는 전국 유일의 무인조종 복합테마파크로 남면 양잠리 11만 5703㎡ 부지에 ▲무인조종멀티센터 ▲드론레이싱 서킷 ▲이·착륙장(400m) ▲드론교육장 등을 조성한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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