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흠 천안시설관리공단 이사장 |
▲추구하는 목표는 천안시에서 위탁받은 시설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는게 목표다.
-그동안 어려운은 점은 없는지.
▲공단이 취임 전부터 수년간 임금협상으로 인한 노조 갈등을 빚어왔지만 올해 공무직에 대해 호봉제로 전환을 하면서 임금 협상을 조기에 완료했다.
이처럼 임금협상을 조기에 완료한 것이 처음인 것으로 알고 있다.
또 2년에 한번씩 진행되는 단체 협약이 이달 진행 중인데 이 역시 원활하게 잘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다른 어려웠던 점은 취임 전에 발생한 추모공원의 여러 파행문제로 화장시설 이용객이 편의시설을 이용을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를 조속히 해결케 했다.
우선 리모델링을 완료한 카페시설을 지난 1일부터 운영 중이며 식당도 기존 인력의 고용 승계와 채용도 마무리 돼 다음달 1일부터 오픈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력보강과 교육 등을 통해 고객 불편을 완전히 해소할 방침이다.
-공단의 중증장애인 물품구매 전국 1위의 의미는.
▲중증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구매 비율을 높이고 이를 통해 그분들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착실하게 이행해 나아가고 있다는 뜻으로 생각한다.
-고객 참여 발전위원회의 확대에 따른 기대는.
▲이전에 29여명 정도에서 55명으로 늘렸다.
고객들의 의견을 많이 듣고 이용 고객들이 보는 눈높이에서 시설 보완이나 개선에 관한 문제를 빠르게 도출해 내기 위해서다.
확대 개편을 통해 이용객 측면의 시설 개선 요구사항이 있어 내년도 예산에 반영해 즉시 개선하도록 할 계획이다.
-대한민국 인권상을 수상했는데.
▲지난해 취임 전 추모관에서 여직원 성희롱 문제가 생겨서 이미지를 실추시키거나 갑질 사례가 발생했다.
인권은 인간존중의 문제로 피해 직원들의 구제 절차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만전을 기해 인권상을 받았다.
-끝으로 한 말씀.
▲13일이 시설관리공단 창립 10주년 기념일이다.
10년이라는 위상에 걸맞게 시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고 서비스 만족도가 높은 시설관리공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
천안=김한준·김래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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