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강영욱 대전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 김경석 도로교통 대전세종충남지역 본부장, |
어린이 등 교통사고 예방과 지원을 위해 TBN 대전교통방송(사장 김종찬)과 대전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강영욱), 도로교통공단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경석)가 손을 잡았다.
세 기관은 6일 TBN 대전교통방송 공개홀에서 '어린이 등 교통사고 예방 및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강영욱 대전자치경찰위원장과 김경석 도로교통공단 대전세종충남 지역본부장, 김종찬 TBN 대전교통방송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세 기관은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대전, 더 안전한 교통 문화 정착을 위해 협조하기로 합의했다.
대전지역 교통사고 사망자는 지난해 56명으로 2020년에 비해 9.7% 감소했지만 보행자 사망사고자는 27명으로 여전히 많고, 어린이 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는 22건이 발생해 지속적인 교통안전 문화 확산과 시설 개선, 홍보 활동 강화 등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사회적약자(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보호 ▲범죄예방 등 생활안전 활동 ▲교통안전 시책 추진 ▲교통안전 관련 교육사업 ▲교통안전 기술지원 사업 ▲교통 및 생활안전 캠페인 ▲지역맞춤형 교통정보 신속 제공 등 다양한 교통안전 시책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강영욱 대전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안전한 교통 문화가 정착돼 어린이 등 교통사고 ZERO, 사람 중심 교통 문화가 정착된 대전을 조성하는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자치경찰제 정착과 더불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교통안전 지수를 높이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찬 TBN 대전교통방송 사장은 “저희 대전교통방송은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의 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오늘 세 기관의 상호 협력 업무 협약을 계기로 안전한 교통문화가 널리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