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들
  • 뉴스

[현장취재]대전크리스찬리더스클럽 12월 정례회

이웅천 대한감리회남부연회 감독(둔산성광교회 담임목사) 설교,오용준 한밭대 총장 기관 소개,이희학 대표회장. 이탈리라 밀라노에서 성탄절때 먹는 ‘파네토네’ 선물
침신대 피영민 총장, 신일수 판사 신입회원 참석

한성일 기자

한성일 기자

  • 승인 2024-12-21 02:51
20241220_081010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할지어다 할렐루야”

복음화 성시화를 위한 대전크리스천리더스클럽(대표회장 이희학 목원대 총장) 12월 정례회가 20일 오전 7시 한밭대학교(총장 오용준) 국제교류관 502호에서 열렸다.

이날 오성균 신성제일교회 담임 목사(전 목원대 목회교육원장)의 사회로 다같이 묵도하고 64장 찬송 후 오종탁 CTS 중부본부 본부장(하늘문교회 장로)이 기도했다.



신약성경 야고보서 5장 19절에서 20절 말씀 ‘내 형제들아 너희 중에 미혹되어 진리를 떠난 자를 누가 돌아서게 하면 너희가 알 것은 죄인을 미혹된 길에서 돌아서게 하는 자가 그의 영혼을 사망에서 구원할 것이며 허다한 죄를 덮을 것임이라’ 성경봉독 후 이웅천 대한감리회남부연회 감독(둔산성광교회 담임목사)이 ‘그 공원에는 세 분의 동상이 있습니다’를 제목으로 설교했다.

20241220_073436
오용준 한밭대 총장이 기관소개하고 있다. 사진 뒷줄 오용준 한밭대 총장. 사진 앞줄 왼쪽부터 이웅천 대한감리회남부연회 감독, 이희학 대표회장, 오성균 신성제일교회 목사.
이웅천 목사는 “미주 도산안창호기념사업회에서 2001년 건립한 도산 안창호 기념동상은 리버사이드 주정부 사무소 인근 리버사이드 보행자 몰 초입에 위치해 있다”며 “이 공원에는 마하트마 간디,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목사의 동상도 함께 들어서 있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세 분 다 어렵고 힘든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의로운 길, 박애의 길을 걸어오신 분들”이라며 “크리스천리더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뒤돌아보고, 우리 주변의 길을 잃고 방황하는 사람들과 함께 진리의 길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목사는 이어 “길을 잃고 방황하는 누군가에게 이정표의 역할을 하는 여러분이 되어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특히 “여러분 덕분에 세상이 변하고, 한 사람이 변하고, 우리의 미래가 변할 수 있다”며 “대한민국이 변화되고 축복받을 수 있도록 여러분이 노력해달라”고 권면했다.

20241220_074100
이희학 대표회장이 인사말하고 있다.
이날 박명용 대전크리스찬리더스클럽 사무총장 장로는 합심기도시간에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대전·세종·충남 성시화를 위하여’,‘각 기관 단체의 발전과 복음을 위하여’,‘한밭대학교 발전을 위하여’ 통성기도했다.

합심기도를 마친 뒤 다같이 115장 찬송 후 이웅천 목사가 축도했다.

오용준 한밭대학교 총장(새로남교회 장로)은 기관 소개 시간에 “이 자리에 4대와 5대 한밭대 총장을 역임하신 설동호 대전시교육감님도 와계시는데 저는 9대 총장을 맡고 있다”며 “수통골 가는 길에 있어 찾기 쉽고 접근성 좋은 한밭대학교는 1989년 삼성동에서 모두 다 배나무밭이었던 현재의 캠퍼스로 옮기게 됐다”고 소개했다. 오 총장은 이어 “한밭대는 2027년 개교 100주년을 맞게 된다”며 “목원대 이희학 총장님과 배재대 김욱 총장님 취임 때 가보니 기독교대학으로서 중심을 잡고 취임예배를 드리는 모습이 너무너무 부러웠다”고 말했다. 오 총장은 “늘 기도하는 마음과 자세로 사람들을 대하고 대학을 경영하고 있다”며 “회갑을 맞는 올해 장로로 섬기는 새로남교회와 함께 한 30년 세월이 눈깜짝할 사이에 지나갔다”고 회고했다. 오 총장은 “대전 탄방동 지하교회에서 250여 가구 교인으로 시작한 새로남교회가 만년동에 교회를 세우고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복되고 귀한 인연을 이어오게 됐다”고 전했다.

20241220_074551
연초 신입회원으로 가입해 이희학 회장으로부터 선물로 성경책을 받은 김화영 대전CBS 사장, 오용준 한밭대 총장, 한성일 중도일보 국장,
이희학 대표회장은 “오늘은 성탄 축하 모임도 겸해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신년이나 크리스마스때 먹는 빵의 일종인 ‘파네토네’를 선물로 준비했다”며 “둥근 지붕 모양을 하고 있는 파네토네는 하네토네 종이라고 불리는 천연 효모를 사용해 장기간 숙성시켜 만들기 때문에 독일의 크리스마스 빵인 ‘슈톨렌’처럼 장기 보관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20241220_074546
연초 신입회원으로 가입해 이희학 회장으로부터 선물로 성경책을 받은 김화영 대전CBS 사장, 오용준 한밭대 총장, 한성일 중도일보 국장, 그리고 사회를 맡은 오성균 목사.
이날 이희학 대표회장의 인도로 침례신학대학 피영민 총장도 신입회원으로 가입했다. 또 신중혜 전 대전극동방송 아나운서의 남동생인 신일수 대전지방법원 판사도 신입회원으로 참석했다.

이희학 대표회장은 연초에 신입회원으로 들어온 오용준 한밭대 총장과 한성일 중도일보 국장과 김화영 CBS 사장에게 회원들의 뜻을 모아 성경책을 선물했다. 한성일 중도일보 국장은 이날 회원 모두에게 신간 <금경축 맞은 김정수 신부와 한성일 국장의 성지순례이야기>를 선물했다.

김복수 대전서문교회 장로와 백명자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장과 김영기 대전한신교회 장로와 박명용 사무총장 장로는 대전크리스찬리더스클럽 정례회에 한번도 빠지지 않고 개근한 공로로 이희학 대표회장으로부터 상품권을 선물로 받았다.

20241220_074706
사진 왼쪽부터 김복수 대전서문교회 장로, 백명자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장, 김영기 대전한신교회 장로, 이희학 대표회장, 박명용 사무총장 장로.
김영기 대전한신교회 장로는 식사기도에서 “조찬으로 섬겨주신 한밭대 오용준 총장님과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감사와 찬양이 마음속에 넘치는 최고의 크리스천리더들이 되시길 기도드린다”고 했다. 김 장로는 또 “도든 일들이 주안에서 평안하게 하시고 영원히 승리하는 크리스천리더들이 되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날 광고 시간에는 기관과 단체 소식으로 대전CBS 창립 26주년 감사예배가 20일 오전 10시30분 기독교연합봉사회관에서 열리고, CTS 대전방송 12월 조찬예배가 24일 오전 7시 CTS 대전방송에서, 대전장로연합회 제8회 정기총회가 12월26일 오전 7시 하늘문교회 교육관 2층에서 열림을 알렸다. 또 2025 신년교례회가 1월3일 오전 10시30분 기독교연합봉사회관에서 대전시기독교연합회, 대전성시화운동본부, 대전시장로연합회, 대전크리스천리더스클럽 공동주최로 열림을 안내했다.

다음 섬김예배는 2025년 1월 17일 금요일 오전 7시 대전극동방송에서 한성일 중도일보 국장의 사회와 김영기 대전한신교회 장로의 기도, 류명렬 대전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대전남부교회 담임목사)의 설교, 백철규 대전극동방송 지사장의 조찬 섬김으로 열릴 예정이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