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헤이루콘소매맛팝콘&고소한치즈팝콘./사진=부산시 제공 |
부산시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는 국내 편의점 1위 BGF리테일과 함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헤이루(HEYROO) 콘소메맛팝콘, 고소한치즈팝콘을 올해 연말까지 한정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BGF리테일과 올해 1월부터 국내 2천5백여 개 씨유(CU)편의점 매장의 디지털 광고판을 활용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영상을 송출하고 있으며, 이번 협업사업도 부산시와 중앙 유치위원회의 요청으로 BGF리테일과 함께 2030부산엑스포 유치 응원 문구를 담은 씨유편의점 제품을 내놓게 됐다.
부산시 등은 씨유편의점 제품 가운데 판매순위와 출고량이 높은 '헤이루 콘소메맛팝콘' 패키지 전면 상단에 공식 앰블럼과 유치를 기원하는 홍보문안(함께 뜁시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을 넣어 올해 말까지 전국 1만5900여 개 매장을 통해 제품을 판매함으로써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열기를 확산하고 범시민 공감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시는 편의점 소비의 주축이자 2030년 새로운 리더로 성장할 MZ세대를 겨냥한 2030부산엑스포 홍보 전략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헤이루 콘소매팝콘'은 짭조름하고 담백한 팝콘 스낵으로 2011년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이 3000만 개를 훌쩍 넘긴 씨유 히트 상품이며, '헤이루 고소한치즈팝콘' 역시 MZ세대를 사로잡기 위한 치즈, 우유, 크림 등으로 고소함을 더한 상품으로 씨유 편의점 스낵에서 인기가 상당히 높다.
2021 도핑방지의 날 기념식./사진=부산시 제공 |
부산시는 12일 오후 2시, 벡스코에서 한국도핑방지위원회(이하 KADA)와 함께 '약한 국민 없는 강한 대한민국'을 주제로 '2022 세계도핑방지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도핑방지의 날(Play True Day)은 세계도핑방지기구(이하 WADA)에서 2014년부터 매년 4월 중 하루를 지정해 도핑방지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리기 위한 날로 전세계가 참여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며, 시는 기념식 행사에 줌과 유튜브 등을 활용, 많은 사람들과 함께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유치 열망을 보여줄 계획이다.
이날 기념식은 축하영상 및 축사로 시작되며, 대부분의 영상메시지는 공정하고 정정당당한 스포츠 가치실현을 위한 노력을 다짐하는 내용이다.
이어서, 도핑의 경각심을 고취하는 '도핑의 역사와 사회적 영향' 주제의 영상 상영,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선수의 가족과 전 스키점프 국가대표 강칠구 선수가 도핑방지에 대한 경험을 얘기하는 시간도 있을 예정이다.
또한, 이 자리에서는 도핑방지 지킴이로 유소년 선수인 공하이, 장지웅 선수가 임명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KADA는 부산시 교육청과 유소년 대상 즐거운 도핑방지 교육을 확대하고 공정한 스포츠를 누릴 수 있는 환경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생선수와 스포츠클럽 학생 대상으로 찾아가는 도핑방지 가상현실(VR) 교육 등도 소개한다.
그리고 5월 19일 개최도시가 확정되는 2025 WADA 총회 유치를 위해 장인화 유치위원장이 여자배구의 김연경 선수와 펜싱의 구본길 선수를 유치 홍보대사로 각각 위촉한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달 7일 치열한 경쟁을 뚫고 2025 WADA 총회의 국내 후보도시로 뽑혔으며 홍보대사들과 함께 부산시의 강점을 국내외에 적극 홍보하는 등 해외국가들과의 경쟁에서 최종 승자가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산의 첫 자매도시 가오슝시, 부산 홍보 사진전./사진=부산시 제공 |
부산시는 부산의 첫 자매도시인 가오슝시가 부산시와의 자매결연 55주년을 맞이해 22일까지 가오슝 시청 1층에서 '변함없는 우정(潮?潮往, 情?如常)'을 주제로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양 도시 간 자매결연 체결 55주년을 기념하고 가오슝 시민들에게 부산을 홍보해 부산에 대한 이해를 좀 더 넓히기 위해 열리는 만큼, 부산시가 제공한 부산의 뛰어난 문화 관광 자원 홍보 사진 30점이 전시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6월 부산시청사에서 가오슝시와의 자매결연 55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가오슝 문화 관광 홍보 사진전'을 개최한 바 있다.
부산시는 1966년 해외 도시로는 처음으로 가오슝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매년 개최되는 가오슝 등축제에 시 대표단과 공연단을 파견하고, 도서교류, 대학생 교류, 항만포럼 참가, 관광홍보 행사 등을 통해 양 도시 시민에게 자매도시를 알리고 친밀감을 형성하는 등 55년간 지속적인 협력과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부산=손충남 기자 click-ki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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