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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수첩]무안군수 선거 후보자 간 비방 난무···지역민들 '한탄'

김민영 기자

김민영 기자

  • 승인 2022-04-19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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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영 기자
오는 6월 진행되는 전남 무안군수 선거에 6명의 예비후보가 등록한 가운데 후보들 간에 비방이 난무해 지역민들의 한탄이 깊어지고 있다.

최근 지역유권자 A모씨, B모씨, C모씨 등에 따르면 해당 후보자들은 측근 부동산 비리, 음주운전 사고·폭력전과 등 범죄 기록, 기관장 재직 당시 사적인 일에 직원을 동원해 업무에 차질을 주는 등의 전력으로 물의를 빚고 있다.



이들은 "후보들이 공천을 받아 당선이 된들 협치와 군 행정을 제대로 이끌어 갈 수 없을 것"이라며 "정작 피해는 군민들이 보며 이들은 군 발전보다는 후보자와 특정 측근들의 사리사욕만 채우고 사회적 문제를 지속해서 야기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역민들 사이에서는 당 공천이 아닌 전략 공천을 할 것이라는 예측과 정책과 비전이 없는 형편없는 선거가 될 것이라는 여론이 나오고 있다.

군수 당선자가 군과 군민을 위한 정책과 비전을 실행하지 못할 경우 군민들이 뒤에서 보고만 있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분명히 명심해야 할 것이다.

/기동취재팀 김민영 기자 ko425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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