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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높을고창·청보리밭 축제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높을고창’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2년 연속 대상 수상

전경열 기자

전경열 기자

  • 승인 2022-04-20 15:40
대상수상(높을고창 2년연속, 청보리밭 축제)
전북 고창군 농 특산품 통합브랜드 '높을 고창'과 '고창 청 보리밭 축제'가 각각 '2022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이주철 고창부군수(가운데)가 수상하고 있다. /고창군 제공
전북 고창군 농 특산품 통합브랜드 '높을 고창'과 '고창 청 보리밭 축제'가 각각 '2022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높을 고창'이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부문 대상으로, '청보리밭 축제'가 생태관광 축제 부문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시상식은 동아닷컴, 한경닷컴, iMBC 주최, 동아일보, 한국경제신문 후원했다. 지난 2월 4일부터 18일까지 브랜드 신뢰도, 인지도, 품질, 충성도 등에 대한 온라인 소비자 설문조사와 브랜드 선정위원회의 인증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높을 고창'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의 청정한 자연환경에서 생산된 고품질, 고당도, 고신뢰 농산물 의미를 담고 있다. 브랜드 사용기준도 농촌진흥청 탑과 채 기준 이상으로 설정해 엄격한 선별과 품질관리를 통해 상위 10% 정도의 농산물만 유통 시켜 농가의 고소득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7개 품목(수박, 멜론, 친환경 쌀, 고추, 고구마, 딸기, 지주식 김 등) 14개 단체가 사용 중이다.

'청보리밭 축제'는 올해로 18년의 역사를 지닌 대한민국 경관 축제의 효시다. 매년 5월 한 달 동안 고창군 공음면 학원 농장 일대 약 100만㎡의 땅에서 열린다. 2003년 처음 개최한 이래로 해마다 국내 각지에서 50만여 명이 방문하고 있다.

축제 기간에는 보리밭 사잇길 걷기, 보리피리 불기, 민속놀이 등의 체험행사와 예술공연, 보리 음식 맛보기, 지역 농특산물 판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명품 농산물 생산을 위해 이 시간에도 구슬땀을 흘리고 계시는 지역 농어민들이 받는 상이다"며 "높을 고창 상표가 부착된 농산물이라면 소비자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농산물을 선택하는 것임을 자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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