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22일 경상북도 제안제도 운영평가 시상식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경산시 제공 |
제안제도는 소통과 정책참여 활성화의 일환으로 국민과 공무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장려·계발하여 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추진된다.
이번 평가는 지난 한 해 동안의 운영실적, 특수시책 추진실적, 자체 공모실적, 기관장 관심도 등의 항목을 평가해 고득점순으로 상위 8개 시·군이 선정됐다.
시는 MZ세대 직원들이 시정 현안에 대해 자발적인 참여로 연구·토론하는 주니어보드 '청풍당당 포럼' 운영과 외부 전문가(관내 대학교수)를 활용한 '정책자문위원회', 시민참여로 운영되는 자체 제안공모전인 '시정발전 아이디어 공모' 등 각계각층 공무원 및 시민들의 다양한 소통과 제안의 창구를 운영한 점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경산시는 소속 공무원의 제안 참여도를 부서평가에 반영하여 제안제도의 내실화를 기하는 등 열린 시정에 대한 기관장의 높은 관심도로 크게 주목받았다.
김주령 부시장은 "이번 수상은 열린 시정에 대한 공무원의 의지와 시민들의 적극적 참여로 이루어낸 뜻깊은 결과로, 앞으로도 다양한 제안창구 운영을 강화해 시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경산=박노봉 기자 bund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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