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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현역 구청장 이번 주 모두 지방선거 출마선언

대전 최초 여성구청장 박정현 "더 큰 대덕으로"
유성구 정용래, 28일 공식 기자회견 대신 인사
동구청장 후보는 황인호 청장과 남진근 대전시의원 경선 통해 30일 발표

이해미 기자

이해미 기자

  • 승인 2022-04-25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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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소속 대전 현역 구청장들의 6·1 지방선거 출마 선언 행보가 이번 주 모두 마무리된다.

단수 후보로 결정된 박정현 대전 대덕구청장은 25일 오전 예비후보로 등록한 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4년간 행정 경험과 실무능력을 바탕으로 더 큰 대덕을 완성하겠다"고 연임 의지를 밝혔다.

대전 최초의 여성 구청장으로 박 청장은 민선 7기 대덕구정의 주요 성과로 연축지구 그린벨트 해제와 혁신도시 지정, 새 대덕구청사 건립 물꼬 등을 꼽았다.



그러면서 민선 8기 핵심 비전으로 스마트그린 혁신도시와 미래세대 육성, 뿌리가 튼튼한 경제도시 조성, 인간다운 삶 보장하는 복지도시, 누구나 찾고 싶은 문화도시, 행복도시, 탄소중립 선도 도시 등을 제시했다.

역시 단수 후보로 공천을 받은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별도의 공식 출마회견 없이 출마 준비에 나선다.

정 청장은 28일 대전시청 기자실과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방문해 공식적인 출마 선언 형태의 기자회견이 아닌 약식으로 인사차 방문해 출마 의사를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황인호 동구청장은 4월 22일 예비 후보 등록을 마쳤다. 민주당은 황 청장과 남진근 대전시의원의 경선을 거쳐 4월 30일 후보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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