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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소식] 부산시민도서관, 그림책 통한 육아방법 안내 外

손충남 기자

손충남 기자

  • 승인 2022-04-25 15:43
  • 수정 2022-04-25 16:30
부산시 교육청 전경
부산시 교육청 전경
◈ 부산시민도서관, 그림책 통한 육아방법 안내

부산시립시민도서관은 5월 12일부터 6월 2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 도서관 3층 강의실에서 취학 전 영유아 부모 80명을 대상으로 '2022년 북스타트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북스타트 사업은 그림책을 매개로 아이와 부모가 풍요로운 관계를 형성하고 대화를 통해 공감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시민도서관은 지난 2020년부터 북스타트코리아와 협력해 사업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서 전문 강사가 '북스타트의 이해', '그림책의 힘', '논픽션 영유아 그림책 어떻게 읽어줄까?', '놀이는 어린이의 뿌리를 만든다' 등을 주제로 그림책을 통한 육아 방법 등에 대해 강의한다.

참가 희망자는 4월 26일부터 시민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회당 20명이다. 문의 시민도서관 유아실로 하면 된다.

◈ 부산유아교육진흥원, '온가족 사랑이음 축제' 열어

부산시유아교육진흥원은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진흥원 실·내외 체험장과 기장군 부산유아놀이꿈터 등지에서 부산지역 3~5세 유아 가족을 대상으로 '온가족 사랑이음 축제'를 연다.

이 축제는 '놀이이음', '문화이음', '상상이음', 놀이꾸러미 배부' 등 4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놀이이음'은 유아교육진흥원 실·내외 체험장과 기장군 부산유아놀이꿈터에서 다양한 체험활동과 생태놀이, 요리 체험 등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부산유아놀이꿈터에서는 '사라진 100개의 보물을 찾아라', '버블 체험과 공연' 등 어린이날 100주년 특별이벤트를 진행한다.

'문화이음'은 부산문화회관에서 공연 중인 그림자극 '비발디의 사계' 티켓과 유튜브 라이브 동화인형극 '파랑새를 찾아서' 공연 링크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상상이음'은 그림책 '조그만 발명가'를 가정으로 배부해 책을 읽고 발명가가 된 유아의 다양한 놀이 모습을 온라인에서 자유롭게 소개하고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부산유아교육진흥원은 5월 4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아교육진흥원과 부산유아놀이꿈터 입구에서 드라이브스루 방식을 통해 놀이꾸러미 300개를 각각 배부한다. 아동복지시설 애아원 및 미혼모·부자지원센터, 기장군 드림스타트 등에 놀이꾸러미 200개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 놀이꾸러미는 커피 찌꺼기를 재자원화한 화분 만들기 키트와 압화 무드등 꾸미기 세트 등으로 구성했다.

축제 참가를 희망하는 가족은 4월 26일 오전 9시부터 28일 오후 3시까지 부산광역시교육청 통합예약포털에서 신청하면 되고 문의는 운영부로 하면 된다.

◈ '학교로 찾아가는 예술플러스' 확대 운영

부산시교육청은 올해 12월까지 부산지역 유·초·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예술플러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평소 접하기 어려운 클래식, 국악, 연극, 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의 질 높은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의 예술적 소양을 함양하기 위한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온·오프라인 공연으로 진행해 왔으나 5월부터는 학교 일상회복 추진방안에 따라 대면 공연으로 전환, 운영될 예정이다.

공연 예술단체는 국악그룹 헤이브, BUM타악기앙상블, 극단더블스테이지, 메이크뮤직, 반올림, 올웨이코리아, 정옥경 무용단, 그루잠프로덕션 등 모두 84개다.

올해 부산시교육청은 지난해 557회 보다 163회 많은 720회로 공연을 확대·운영한다. 특히 올해에는 학교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전통국악, 퓨전클래식, 과학연극, 마당극, 오페라, 뮤지컬, 한국무용, 스토리텔링 마술,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 갑질관련 상시 상담창구 '공감폰' 운영

부산시교육청은 직원들이 부당한 업무지시나 갑질 관련 상담을 쉽고 편리하게 요청할 수 있는 감사관 직통 '공감폰(해피SOS)' 운영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공감폰'은 상담을 원하는 직원이 전용 휴대폰번호로 신청(전화·문자)하면 감사관이 언제, 어디서든 전화 또는 대면으로 개별 상황에 적절한 대처방안을 상담해주는 시스템이다.

부산시교육청은 우월한 지위와 권한을 남용해 공정성을 저해하는 행위를 근절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공감폰'을 운영키로 했다. 우선 시교육청·교육지원청·직속기관(도서관 포함) 직원을 대상으로 운영한 후, 향후 효과분석 등을 거쳐 확대·운영할 예정이다.

상담이 필요한 직원은 업무중·퇴근후 등 언제든지 감사관에게 전용 휴대폰번호로 상담을 요청하면 된다. 상담은 신청자 의견을 최대한 존중해 상담일, 상담장소, 상담방법 등을 결정해 진행한다.
부산=손충남 기자 click-ki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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