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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옥수 무안군수 예비후보, 중앙당 재심 '기사회생'

"경선 승리로 중앙당 요구와 기대에 부응할 것"

임병우 기자

임병우 기자

  • 승인 2022-04-26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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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옥수 무안군수 예비후보가 지난 25일 1차 정책 공약 발표와 재심 신청과 인용, 경선후보자 확정에 대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임병우기자
최옥수 전남 무안군수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무안군수 경선후보자로 확정됐다.

최 예비후보는 지난 25일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도당 공관위의 컷오프 결정에 시련을 겪었지만, 재심을 통해 당선 가능성과 경쟁력 등을 중앙당이 인정해 준 것"이라며 군민의 힘으로 반드시 민주당의 승리를 이끌겠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최 예비후보가 신청한 재심 인용결정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에는 중앙당 재심위원회가 최 예비후보의 재심 인용결정을 내린바 있다.



앞서 최 예비후보는 타 후보보다 높은 지지율과 당선 가능성, 월등한 당 정체성과 기여도 등을 제시하며 재심을 요청했다.

특히, 당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당 대표 표창과 분야별 직능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위원'과 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발전특위 위원으로 임명 받은 점을 근거로 제시했다.

최 예비후보는 "중앙당의 재심인용은 20여년 민주당원으로서 모범적으로 활동해온 저에 대한 당의 믿음과 지지를 보여준 것으로 저의 경쟁력에 대한 중앙당의 신뢰와 판단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금보다 더 겸손한 자세로, 더 열심히 뛰라는 중앙당과 군민의 명령으로 받아들이고 민주당 무안군수 경선에서 후보가 되고 6·1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중앙당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1차 정책 공약으로 남악·오룡에 KTX역을 비롯해 학교와 병원, 주차장 등을 신설해 문화와 교육, 교통과 육아 등에서 대도시 부럽지 않은 지역으로 육성하고 농촌지역은 농업과 관광, 산업이 공존하는 3모작 도시형 농촌을 건설해 소득증대와 인구증가를 실현하겠다고 공약을 제시했다.

무안=임병우 기자 lbw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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