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후원회(후원회장 이신재 위텍코퍼레이션(주) 대표)가 대전시민 1% 후원자 찾기 캠페인에 나선다.
일명 ‘145캠페인’이다.
'1% 대전시민 4랑의 기부천사 찾기 5늘도 계속됩니다' 라는 슬로건의 이번 캠페인은 대전시민 145만 명의 1%인 1만 4500명이 아이들을 돕자는 취지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후원회는 3일 145캠페인 선포식을 갖고, 많은 시민들의 동참을 위해 적극 앞장설 예정이다.
이신재 후원회장은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어른들이 직접 행동하는 선물”이라고 말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74년간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생존지원, 보호지원, 발달지원, 권리옹호 등 아동의 성장과 관련된 모든 영역에서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1970년대 말에는 300만 충남도민모금걷기운동 등을 통해 대전 최초의 복지관(현 대전종합사회복지관, 대덕구 비래동 위치) 등 복지시설 건립과 빈곤 아동지원을 이끌었고, 현재까지 대전시 취약계층 아동후원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대전 내 도움이 필요한 아동은 약 1만 5000 명 가량이지만 대전시민 중 아동결연후원자는 약 8000명으로 절반수준이다. 한 명의 어른이 한 명의 아이를 뒷받침해 줄 수 있는 지역사회의 관심이 요구되는 까닭이다.
이신재 후원회장은 "우리 지역의 아이들은 지역의 어른이 책임지자는 취지로 145캠페인을 런칭했다”며 “갈 길이 멀지만 어른들의 도움을 기다리고 있을 아이들을 생각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가슴 따뜻한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부탁 드린다" 고 포부를 밝혔다.
최승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장은 "145캠페인은 2023년까지 진행되는 대전시민 나눔프로젝트”라며 “한 사람의 선한 영향력이 모여 아이들의 삶을 바꿀 수 있다는 확신으로 시민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아이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며 믿고 함께해주시는 후원자님들께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45캠페인에 참여를 희망하는 모든 시민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042-477-4072)로 연락하거나 https://url.kr/ftwyen 링크에서 직접 신청이 가능하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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