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이 최근 함평천지길 야간 경관조명 설치사업 추진을 완료했다./함평군 제공 |
지난해 조성된 '함평천지길'은 명품 산책로로 지역 주민들에게 애용돼 왔으나 야간 경관조명이 없어 이용객들이 많은 불편을 호소해 왔다.
이에 군은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해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함평천지길 6㎞ 구간에 LED 가로등 119개, 데크등 182개를 설치 완료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이용객 편의 증진은 물론 함평천지길이 또 다른 지역의 야간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함평천지길 경관 조명은 일몰 후부터 저녁 10시까지 점등될 예정"이라며 "아름다운 달빛 아래 함평천지길을 거닐면 함평의 자연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기존 관광 자원인 화양근린공원, 생태습지, 엑스포공원 등을 보완·정비해 6㎞(숲길 2.5㎞, 생태길 2.0㎞, 공원길 1.5㎞)를 잇는 '함평천지길'을 조성했다.
함평=이승주 기자 1314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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