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GC 음식문화 개선을 위한 잔반 줄이기 캠페인 |
재단은 학생식당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거주하고 있는 생활관 내 쓰레기 분리배출 체계 개선 사업도 학생들과의 협업을 통해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생활관 거주 환경 개선과 거주자 만족도 개선을 위해 분리수거함을 추가로 비치하고 분리배출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 및 안내를 계획하고 있다.
인천글로벌캠퍼스 재학생들도 환경보호를 위해 직접 나서고 있다. 재학생들로 구성된 인천글로벌캠퍼스 대학언론방송국(이하 IBS)에서는 분리수거 배출 방법에 대한 상세한 영상을 국문, 영문으로 제작해 엘리베이터 및 유튜브 채널에 송출함으로서 캠퍼스 구성원들의 일상 속 분리수거 실천을 독려하고 있다.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와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에서도 지난 2일 해변 정화 활동을 진행하며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몸소 실천했다. 인천공항 인근 방조제에서 학생 및 교수 100여명이 모여 쓰레기 수거 작업을 진행하며 해양생태계보호 및 지역사회 공헌에 기여했다.
이처럼 인천글로벌캠퍼스의 구성원들이 지구환경지킴이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일상 속 ESG 실천을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재단에서는 임직원 대상 ESG 경영 교육을 실시하여 ESG가 새 시대의 성장을 이끄는 핵심 가치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을 함께 인식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내용의 ESG 경영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환경경영시스템 구축 실무 교육을 진행하는 등 본격적인 ESG 경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병윤 재단 대표이사는 "입주대학과의 적극적인 협업 하에 인천글로벌캠퍼스 구성원들의 환경보호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키고 지속가능경영 실천의 모범이 되는 기관으로 발돋움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인천글로벌캠퍼스에는 한국뉴욕주립대학교의 스토니브룩대(SBU)와 패션 기술대(FIT),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가 운영되고 있다. 입주대학들은 외국대학의 분교가 아닌 확장캠퍼스(Extended Campus)이기 때문에 본교 캠퍼스와 동일한 커리큘럼이 제공되며, 입학과 졸업·학위수여 등 모든 학사운영과 교육을 본교에서 직접 관리한다. 이와 더불어, 지난 2021년 6월에는 스탠포드대학교 스마트시티 연구소가 개소하여 인공지능, 빅데이터, ICT, 지속가능성 등 4차산업의 주요 핵심 전략 분야를 아우르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인천=주관철 기자 jkc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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