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원 예비후보(오른쪽)가 민주당 강진군수 후보로 확정된 뒤 꽃다발을 들고 배우자와 함께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강진원 선거캠프 제공 |
7일 민주당에 따르면 권리당원 50%, 일반군민 50%이 참여한 경선에서 강진원 후보는 이승옥 후보를 누르고 강진군수 후보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민주당 강진군수 후보로 확정된 직후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과 존경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지지에 머리 숙여 깊이 감사드린다"며 "강진 발전을 위한 뜨거운 열망과 역량으로 경선에 임했던 이승옥, 서채원, 오병석 후보님께도 심심한 위로의 말을 올린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결과는 강진원의 승리가 아니라 군민 여러분의 귀중한 승리"라며 "과거보다 더 열심히 일하라는 군민의 엄명으로 알고 군민 대통합과 일자리와 인구가 늘어나는 강진의 기적을 만들어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 후보는 '일자리와 인구가 늘어나는 강진의 기적'을 기치로 이른바 '5·5·5·5 핵심 목표'를 내세우고 있으며 5·5·5·5 핵심 목표는 연간 관광객 500만명 유치, 신규 일자리 5000개 창출, 가구당 연소득 5000만원 실현, 강진인구 5만명 달성이다.
한편 강 후보는 1959년 강진 출생으로 건국대 행정학과, 미국 시라큐스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행정고시 31회에 합격해 내무부 사무관, 전라남도 전남도 혁신도시 지원단장·기업도시기획단장, 장흥군 부군수를 거쳐 제42대, 43대 강진군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맡고 있다.
강진=이재선 기자 wotjs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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