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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경북을 한국의 중심을 열기 위해 새로운 4년의 대장정을 시작하겠다"

"더 행복한 경북, 더 건강한 경북,더 안전한 경북을 만들어 경북을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만들겠다"

권명오 기자

권명오 기자

  • 승인 2022-05-14 00:16
  • 수정 2022-05-14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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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9시 30분 이철우 경북도지사 국민의 힘 후보가 후보등록을 마치고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권명오 기자.
이철우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후보가 13일 오전 9시 30분 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한 뒤 안동시 송현동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본격적인 재선에 돌입했다.

이 후보는 "경북을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만들겠다. 달리는 말은 발걸음을 멈추지 않는다. 새로 출범한 윤석열 정부와 호흡을 맞춰 대한민국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끌었던 경북의 위상을 되찾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건설이 나의 1호 공약이다. 재선에 성공하면 5대 분야, 25개 단위사업, 100개 세부 과제를 통해 경북을 살기 좋은 '기회의 땅'이 되도록 하겠다. 도민에게 받은 공천인 만큼 도민 모두가 선거캠프의 구성원이 돼야 한다. 따로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지 않고 도민 캠프를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금 시대는 강한 자가 아니라 변화하는 자가 살아 남는다. 경북도가 정부합동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과 청렴도 분야 최고 등급을 달성한 것도 변화와 혁신을 위해 몸부림친 직원들과 도민들이 빚어낸 합작품"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정부의 탈원전 정책은 원전지역인 경북 동해안 경제를 초토화시켰다"고 밝히고, 건설 중단된 원전 건설재개, 원전 수명연장, 탈원전 보상대책 마련, 피해지역지원특별법 제정 등이 정책으로 실현되도록 새 정부와 긴밀히 논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경북이 가장 모범적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허위사실 유포, 인신공격, 명예훼손이 없는 '3무(無)' 선거운동을 하자"고 제안했다.

이 후보는 14일 '도민캠프 개소 Day'를 통해 온종일 도민들과 만나고 소통할 예정이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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