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쌍배 무안군의원 후보가 18일 오후 일로읍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6·1지방선거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고 출마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임병우 기자 |
?박 후보는 무안군의원 가선거구(무안·일로·몽탄·현겅·망운··해제·운남)에서 무소속 기호 5번으로 초선에 도전한다.
특히 6·1지방선거를 13일여 앞둔 가운데 초선, 재선, 삼선간의 각축전과 민주당과 무소속 간의 신경전이 치열해지면서 무안정가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산 무안군수 후보, 김만수 전 무안군의원, 김용완 새마을금고 이사장, 정덕인 조양회 초대회장, 장현주 일로야체작목반 회장, 박순찬 무안청년연합회장 등 주민을 비롯한 각계각층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응원에 메시지를 전했다.
박 후보는 인사말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일로읍(오룡)의 군의원 공백으로 지난 4년간 소외 받아 왔고, 또 다시 4년을 군의원 없는 일로읍으로 둘 수 없다"며 출마를 공식화 했다.
그는 "건설폐기장 등 산적한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일로읍에 군의원이 꼭 필요하다"며 "일로에서 나고 자란 자신이 책임지고 해결 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무안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하고 "행복한 무안을 위해 노력하는 군의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박 후보는 사회적 활동지원 및 신바람 난 군민 삶을 영위토록 하겠다며 10대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그 방안으로는 ▲군의원 본연의 역할 충실 ▲주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발로 뛰어 책임지고 해결 ▲24시간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듣고 보고 확실하게 해결 ▲명품 오룡도시 건설 ▲오룡신도시 상권 활성화를 위한 도심 속 오일장, 시민 간 소통과 교류를 위한 물물교환·무료나눔 벼룩시장 개설 ▲영산강변 호반 관광자원 발굴 및 관광농업 육성 ▲일로읍 상권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공영주차장 학대 ▲농업 기반시설 확충과 농기계 임대사업 확대지원 ▲폐교를 활용한 노인 복지 및 어르신 학교 운영 등을 제시했다.
박쌍배 후보는 초당대학교를 졸업하고 농림부장관 표창, 전라남도지사 표창, 무안군수 표창, 한국농어촌공사장 표창 등을 수상했으며 농어촌공사를 정년퇴임 하고 (전)일로읍 복룡리 이장, (현)남악새마을금고 감사, (현)조양회(일로개발청년회 전역회)회장 등을 맡고 있다.
무안=임병우 기자 lbwnew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